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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이슈 및 트렌드] 엔데믹 시대, MICE는 더 작고 더 특별한 곳을 원한다

2023-04-27


엔데믹 시대, MICE는 더 작고 더 특별한 곳을 원한다




△ 자료사진 (출처: 픽사베이)


최근 3년여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며 세계인의 생활·업무 패턴은 일대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의 위협에 따라 근무시간이 줄고 재택근무가 일상화됐습니다.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도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사이 수많은 기업이 문을 닫았고,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그나마 생존한 기업은 남은 인력이 업무를 떠안아야 했습니다.

 

세계 각국에 몰아닥친 인플레이션은 고물가, 고금리라는 경제난의 늪으로 이끌고 있는 형국입니다. 엔데믹을 맞아 기업과 기관, 개인의 대외활동이 기지개를 켜는가 싶더니 다시 위축되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이 잠잠해진 올해부턴 일상이 코로나 이전의 오프라인 중심으로 돌아갈 거란 전망들은 기대 혹은 희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MICE 산업 즉 비즈니스 이벤트 시장도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대규모 행사 대신 소규모의 프라이빗한 이벤트에 대한 선호가 늘고, 더 특별한 행사장(유니크베뉴)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쪽으로 주최자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글로벌DMC파트너스(GDP)가 실시한 지난해 4분기 ‘Meetings & Events Pulse Survey’에 따르면 여행산업에서 미팅·이벤트 부문이 팬데믹으로부터 회복이 더딘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높은 비용’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행사에 필요한 예산이 증가했다는 응답률도 90%에 육박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위협은 줄어든 반면,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MICE 시장이 정상화되기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거란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펜데믹의 기억이 아직은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중이 한 공간에 모인다는 것 자체를 꺼리는 심리도 여전하다고 말합니다. MICE 행사가 소규모화, 소형화 추세를 보이는 이유입니다. 소규모 행사는 대규모 행사에 비해 보다 더 집중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가 가능하고 비용 부담까지 줄일 수 있어 소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미팅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오프라인 참가가 불가한 경우 온라인 MICE 플랫폼을 활용해 하이브리드형 행사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행사로도 얼마든지 행사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MICE의 소규모화, 소형화 추세는 주최자들에게 더 특별한 행사가 가능한 유니크베뉴로 눈을 돌리게 했습니다. 소규모 행사를 기획하는 주최자들은 기존의 유니크베뉴보다 '더 유니크한 베뉴'를 원하고 있습니다. 컨벤션센터나 호텔처럼 대규모 전문 전시·컨벤션시설에 국한했던 회의·전시 공간이 백화점, 규모가 큰 브런치·베이커리 카페, 복합쇼핑몰, 미술관, 박물관, 공장부지를 문화시설로 탈바꿈한 도시재생시설 등으로 끊임없이 뻗어나갑니다. 유니크베뉴의 확장입니다.


 

△ 일산 호수공원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고양특례시 역시 시가 보유한 다양한 유니크베뉴 자산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드넓은 호수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일산호수공원 야외행사를 비롯해 한강에서 석양을 즐기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주산성 일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한 원마운트, 웨스턴돔, 라페스타 등은 소규모의 특별한 행사를 원하는 주최자들에게 ‘유니크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이밖에 조선왕조의 역사를 둘러보고 돌아보며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서오릉·서삼릉, 남북 분단의 장벽을 따라 걷는 평화누리길(약 10Km, 3시간 코스), 천혜의 자연이 오롯이 보존된 안곡·장항습지에 이르기까지 고양이 보유한 유니크베뉴와 투어코스는 적지 않습니다.


 

△ 고양시 관광지도


한편 최근 MICE산업 분야에도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이 MZ세대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MICE 행사 역시 출장 업무의 연장인만큼 참가자(직원)들이 킨텍스나 유니크베뉴에서 행사에 참가하고 고양에 체류하면서 멋진 휴가(관광)를 즐길 수 있다면 그 이상 좋을 순 없겠죠? 코로나 펜데믹에 이어진 고물가 시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고양 MICE의 저력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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