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72시간 논스톱 국제회의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3'
▲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3(CUK 2023)'에서 개최된 해커톤 경진대회 현장
2박3일간 무려 72시간을 쉬지 않고 이어가는 논스톱 국제회의를 경험해보셨나요? 지난 11월 9~12일 킨텍스에서 열린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3(Contents Universe Korea 2023, CUK 2023)’에서 이 힘든 걸 해냈습니다! 참가자들이 회의장 한 켠에 700여동의 텐트를 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제회의에 참가했습니다. 말 그대로 눈 뜨면 강연과 회의에 참석한 것이지요. CUK 2023 참가자들은 올해 첫 회임에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국제회의를 완주하며 한국 MICE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남겼답니다.
CUK 2023의 참가자들은 우주(Universe) 속 여러 행성을 탐험하며 인공지능과 콘텐츠 관련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AI(인공지능)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는데요. 각 세션이 개최되는 곳마다 네오베이스, 오로라 등 행성의 이름을 붙여 탐험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가자 1680명, 연사 53명에 강연 39개, 경진대회 3개(73명 응모)가 펼쳐졌으니, 당시 킨텍스 2전시장 7B홀은 우주의 축소판이 된 듯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전시장 한 켠엔 참가자들이 묵을 숙소, 즉 텐트가 펼쳐졌고 참가자들은 수시로 숙소를 오가며 세션에 참가했습니다.
▲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3(CUK 2023)' 현장 사진. 참가자들이 2박3일동안 머무를 텐트촌이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되어있다.(사진 좌측)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 3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CUK 2023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였는데요. 웹 3.0시대 디지털화와 지능화, 개인화 트렌드에 맞춘 융복합 비즈니스의 다양성과 그에 맞는 맞춤식 해법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양특례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정보원 등 AI와 K-콘텐츠 분야에서 내로라 하는 주요 기관이 후원한 만큼 사흘간 총 40여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72시간 동안 ‘풀가동’ 됐습니다.
국제회의라고 해서 단순히 회의만 한다면 재미없겠죠. CUK 2023은 강연(기조·주제강연), 토크쇼, 워크숍, 경진대회, 이벤트, 전시가 메인 무대(오로라)와 서브 무대(네오베이스·아이데아·테크포리아)를 오가며 쉴 새없이 이어졌습니다.
행사 첫날인 9일 기조강연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와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장(가톨릭대 교수)이 ‘우리는 왜 도전하는가’를 주제로 스타트를 끊었고요. 박한우 영남대 교수, 정상희 에스에이피코리아 상무가 스토리텔링과 AI 윤리 등을 주제로 주제강연을 이어갔습니다. 토크쇼는 김동환 삼프로TV 대표와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정세웅 구글클라우드 엔지니어, 스티브 정 패럴랙스 스튜디오 대표가 스타트업 투자와 생성형 AI 열풍, K팝과 영화 분야 AI 활용을 주제로 참가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 '영화의 매력을 새롭게: 디지털 아트와 무비 컨셉 디자인의 혁신' 토크쇼를 진행 중인 스티브정 대표(패럴랙스 스튜디오)
이튿날은 CUK 2023의 정점이었는데요. 행사기간 중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실감 콘텐츠, 콘텐츠와 기술 융복합 노하우, K콘텐츠 열풍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등을 주제로 한 2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려 12시간을 내리 이어졌습니다.
이승건 토스팀 리더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고, 길정우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이사과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노가영 작가가 ‘새로운 소프트파워 산업, K콘텐츠의 매력’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주제강연은 K-콘텐츠 분야에서 정평이 난 정덕현 문화평론가, 송재룡 트레저헌터 대표 등이 연사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와 64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듀자매(허영주·허정주), 줄리안 퀸타르트와 일리야 벨라코프, 자하드 후세인,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등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이 꾸미는 토크쇼는 패널들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참가자들을 한바탕 뒤집어 놓았죠.
▲ 오로라 무대에서 진행된 'DJ Night'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11일은 ‘K-콘텐츠가 K-브랜드다’를 주제로 아담 스미스 미국 마운트로열필름 대표,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이사가 기조강연을 했고요. 송지우 지우컴퍼니 대표,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 등 뷰티 업계 대표들은 ‘K뷰티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토크쇼를 선보였습니다.
현장의 꿀팁을 전수하는 워크숍도 사흘 내내 이어졌는데요. 조회수 1억뷰를 달성한 콘텐츠 기획자 권정현 더뉴그레이 대표와 구형석 로아트 코퍼레이션 대표, 구독자 195만명을 보유한 홍민지 SBS 디지털뉴스랩 PD 등은 콘텐츠 제작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서비스 로봇과 로봇 통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IR 투자 제안서 작성법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분야의 워크숍이 참가자들에게 선택권을 넓혀줬답니다.
한 대학생 참가자는 “앞으로 인공지능은 전 분야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텐데, 사흘간 끊임없이 이어진 다채로운 세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며 “막막하고 막연했던 미래가 한층 선명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와 있는 것 같다”고 CUK 2023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사상 첫 72시간 논스톱 국제회의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3'
▲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3(CUK 2023)'에서 개최된 해커톤 경진대회 현장
2박3일간 무려 72시간을 쉬지 않고 이어가는 논스톱 국제회의를 경험해보셨나요? 지난 11월 9~12일 킨텍스에서 열린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3(Contents Universe Korea 2023, CUK 2023)’에서 이 힘든 걸 해냈습니다! 참가자들이 회의장 한 켠에 700여동의 텐트를 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제회의에 참가했습니다. 말 그대로 눈 뜨면 강연과 회의에 참석한 것이지요. CUK 2023 참가자들은 올해 첫 회임에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국제회의를 완주하며 한국 MICE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남겼답니다.
CUK 2023의 참가자들은 우주(Universe) 속 여러 행성을 탐험하며 인공지능과 콘텐츠 관련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AI(인공지능)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는데요. 각 세션이 개최되는 곳마다 네오베이스, 오로라 등 행성의 이름을 붙여 탐험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가자 1680명, 연사 53명에 강연 39개, 경진대회 3개(73명 응모)가 펼쳐졌으니, 당시 킨텍스 2전시장 7B홀은 우주의 축소판이 된 듯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전시장 한 켠엔 참가자들이 묵을 숙소, 즉 텐트가 펼쳐졌고 참가자들은 수시로 숙소를 오가며 세션에 참가했습니다.
▲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3(CUK 2023)' 현장 사진. 참가자들이 2박3일동안 머무를 텐트촌이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되어있다.(사진 좌측)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 3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CUK 2023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였는데요. 웹 3.0시대 디지털화와 지능화, 개인화 트렌드에 맞춘 융복합 비즈니스의 다양성과 그에 맞는 맞춤식 해법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양특례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정보원 등 AI와 K-콘텐츠 분야에서 내로라 하는 주요 기관이 후원한 만큼 사흘간 총 40여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72시간 동안 ‘풀가동’ 됐습니다.
국제회의라고 해서 단순히 회의만 한다면 재미없겠죠. CUK 2023은 강연(기조·주제강연), 토크쇼, 워크숍, 경진대회, 이벤트, 전시가 메인 무대(오로라)와 서브 무대(네오베이스·아이데아·테크포리아)를 오가며 쉴 새없이 이어졌습니다.
행사 첫날인 9일 기조강연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와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장(가톨릭대 교수)이 ‘우리는 왜 도전하는가’를 주제로 스타트를 끊었고요. 박한우 영남대 교수, 정상희 에스에이피코리아 상무가 스토리텔링과 AI 윤리 등을 주제로 주제강연을 이어갔습니다. 토크쇼는 김동환 삼프로TV 대표와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정세웅 구글클라우드 엔지니어, 스티브 정 패럴랙스 스튜디오 대표가 스타트업 투자와 생성형 AI 열풍, K팝과 영화 분야 AI 활용을 주제로 참가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 '영화의 매력을 새롭게: 디지털 아트와 무비 컨셉 디자인의 혁신' 토크쇼를 진행 중인 스티브정 대표(패럴랙스 스튜디오)
이튿날은 CUK 2023의 정점이었는데요. 행사기간 중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실감 콘텐츠, 콘텐츠와 기술 융복합 노하우, K콘텐츠 열풍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등을 주제로 한 2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려 12시간을 내리 이어졌습니다.
이승건 토스팀 리더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고, 길정우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이사과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노가영 작가가 ‘새로운 소프트파워 산업, K콘텐츠의 매력’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주제강연은 K-콘텐츠 분야에서 정평이 난 정덕현 문화평론가, 송재룡 트레저헌터 대표 등이 연사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와 64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듀자매(허영주·허정주), 줄리안 퀸타르트와 일리야 벨라코프, 자하드 후세인,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등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이 꾸미는 토크쇼는 패널들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참가자들을 한바탕 뒤집어 놓았죠.
▲ 오로라 무대에서 진행된 'DJ Night'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11일은 ‘K-콘텐츠가 K-브랜드다’를 주제로 아담 스미스 미국 마운트로열필름 대표,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이사가 기조강연을 했고요. 송지우 지우컴퍼니 대표,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 등 뷰티 업계 대표들은 ‘K뷰티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토크쇼를 선보였습니다.
현장의 꿀팁을 전수하는 워크숍도 사흘 내내 이어졌는데요. 조회수 1억뷰를 달성한 콘텐츠 기획자 권정현 더뉴그레이 대표와 구형석 로아트 코퍼레이션 대표, 구독자 195만명을 보유한 홍민지 SBS 디지털뉴스랩 PD 등은 콘텐츠 제작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서비스 로봇과 로봇 통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IR 투자 제안서 작성법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분야의 워크숍이 참가자들에게 선택권을 넓혀줬답니다.
한 대학생 참가자는 “앞으로 인공지능은 전 분야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텐데, 사흘간 끊임없이 이어진 다채로운 세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며 “막막하고 막연했던 미래가 한층 선명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와 있는 것 같다”고 CUK 2023의 후기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