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노동 강도·이직률·전문 기술 필요성 등 인재 확보 도전에 직면
2023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2023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 개막식이 24일 소노캄 고양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날 각 기조발표와 세션별 주제발표를 통해 팬데믹 이후 맞이하는 MICE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 Exhibition) 목적지 관련 전문 국제회의로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2023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Return of MICE(마이스의 귀환)’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24일 진행된 개회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겸 고양컨벤션뷰로 이사장은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는 지식융합형 학술회의이자 국제 네트워크의 장이며 지역 맞춤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표 행사”라며 “전시 복합 산업(MICE)의 미래를 여는 본 행사에 많은 조언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또 이 시장은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씨제이(CJ)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경제자유구역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고양특례시가 이끌어갈 전시 복합 산업(MICE) 산업의 변화와 혁신에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고양특례시 감사패를 서병로 건국대학교 교수와 Wakin Wong ICCA 아태지부장에 수여했고, ICCA(국제컨벤션협회)에서도 이동혼 고양특례시 시장에게 깜짝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가운데)와 고양특례시 감사패를 받은 서병로 건국대학교 교수(오른쪽)와 Wakin Wong ICCA 아태지부장. 사진=손진석 기자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의 저력’을 주제로 글로벌 대표 전시복합 산업(MICE) 기구인 국제 컨벤션협회(ICCA)의 센스틸 고피나(Senthil Gopinath) 대표이사가 기조 강연을 했다.
센틸 고피나스 CEO는 한국에 대한 ICCA의 헌신과 MICE 활동을 추진하려는 국가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했다. 특히 그는 “우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BE) 분야와 관련된 주요 동향과 글로벌 발전을 조사해 전 세계적으로 과제가 어떻게 해결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 연구와 이니셔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 실제 성공 사례와 다른 지역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에 영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센틸 고피나스 ICCA CEO가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의 저력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고피나스 CEO는 “우리의 세션은 글로벌 BE 환경의 우수성을 되살리기 위해 행동과 협력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BE 분야를 형성하고 있는 신흥 트렌드와 한국 MICE 산업에 주는 시사점을 파악해야 한다. 또 다양한 지역의 사례 연구 및 이니셔티브를 분석해 업계 문제 해결에 대한 성공적인 접근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세션 1에서 아비나쉬 찬다라나 MICE 그룹 글로벌 교육이사가 ‘MICE 업계 인력 해결 방안-인재 보유와 확보’를 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도시에 진행된 세션 2에서는 ‘열정이 레거시를 만든다’는 주제로 아밀리아 로지만 사라왁컨벤션뷰로 CEO가 발표했다.
동시세션 1에서 아비나쉬 찬다라나 MICE 그룹 글로벌 교육이사는 “MICE 산업은 경쟁력이 있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숙련되고 경험이 풍부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MICE 산업은 타이트한 노동 시장, 높은 이직률 및 전문 기술의 필요성과 같은 인재 확보 및 보유에 있어서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MICE 업계 인력 해결 방안에 대해 이은성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왼쪽부터)으로 아비나쉬 찬다라나 교육이사, 하홍국 한국MICE협회 사무총장, 김희영 한국마이스관광학괴 부회장, 김태연 마이스태프 대표, 박주영 고양시 청년 마이스 서포터즈 3기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아비나쉬 찬다라나 교육이사는 “인재 유지의 핵심 측면은 긍정적인 직원 경험을 창출하는 것으로, 자원과 지원을 제공하고 존중과 신뢰의 문화를 조성한다”며 “전반적인 경력 성장 기회를 전문적으로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언급했다.
오후에는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 석좌 교수이자 ‘모멘텀 이펙트’의 저자 장 클로드 라레쉬(Jean Claude Larreche)가 온라인으로 포럼에 참여했다.
장 클로드 라레쉬 INSEAD 마케팅 석좌교수가 도시ㅢ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라레쉬 석좌교수는 세계의 도시에 대한 랭킹을 설정하고, 도시마다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도시의 미래 성장에 대한 조건에 대해 강연했다. 더불어 이를 바탕을 도시가 가지고 있는 가치 중심의 마케팅 방법을 제안했다.
그는 가치 마케팅의 제안에서 “도시의 변화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고 장기적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며 “가치창출을 위한 가치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는 고객이 느끼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즉 내가 돈을 지급할 의지가 있는지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레쉬 석좌교수는 “도시에 확보된 가치가 있는가. 즉 세수, 혹은 매출 외에 도시가 누릴 수 있는 가치가 있어야 한다”며 “많은 도시는 부채를 지게 된다. 너무 빠른 발전을 위해 부채를 지게 되는데 이는 가치를 확보하는 데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도시의 가치 확보는 감성이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것들이 도시에 있어야 가치 창출이 가능해진다.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고객을 이해해야 하고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이 도시에 있어야 한다. 반복해서 도시를 찾도록 하는 것이 바로 가치가 확보된 것”이라고 정의했다.
라레쉬 석좌교수는 도시의 가치창출을 하고 이 창출된 가치를 국제파트너들과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해 국제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유도가 된다고 했다.
즉 도시에서 가치는 의료, 교육, 휴식을 위한 환경 등이 도시민들에게 자부심과 믿음으로 치환되고 클라이언트 정렬과 마케팅 정렬은 파트너들과 목표를 공유하고 같이하는 것이며, 도시 가치의 정렬은 도시의 중장기적 목표 설정을 통해 다른 도시와 경쟁률에서 이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션 3에서 클라라 로페즈페르난데즈 UIA 대외협력이사가 ‘협·학회 회의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세션 4는 마틴 셰리단 그레이터보스턴컨벤션뷰로 CEO가 ‘MICE는 비즈니스다’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마타 셰리단 그레이터보스턴컨벤션뷰로 CEO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MICE는 비즈니스다’로 진행된 동시세션 4에서 주제발표를 한 마타 셰리단 그레이터보스턴컨벤션뷰로 CEO는 “회의와 미팅이 미국에서 열릴 때 회의는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러한 국제회의는 상업화와 네트워크를 가진다”고 했다.
셰리단 CEO는 “국제회의는 경제적 영향과 활동의 주요 요인이며 일자리·세금·직접 지출 및 목적지 전체에 파급되는 유발 지출을 발생시킨다”며 “그동안 국제회의는 팬데믹으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며, 이 부문을 복구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Meetings Mean Business 연합은 이러한 노력을 대표하며, 회의 전문가들이 옹호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라며 “일부가 여전히 하이브리드 및 원격 세션을 고려하는 시대에서, 우리는 대부분의 대표단, 목적지 및 계획자들이 대면 상호작용의 중요성이 명백하고 귀중하다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오른쪽부터)이 좌장으로 세션 4 MICE는 비즈니스다에서 이화봉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손정미 MICE Impact 소장, 마송희 파인즈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나서정 크리앤파트너스 대표가 참여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셰리단 CEO는 “회의를 통해서 더 돈독해지고 강력한 리더쉽을 배울 수 있다”며 “대면 미팅이 온라인 미팅보다 더 많은 인맥과 배움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더 많은 배움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회의를 통한 여행도 가능하다”고 국제회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조강연과 각 세션 주제발표 이후 류재원 킨텍스 부사장, 하홍국 한국마이스협회 사무총장, 클라라 페르난데즈 로페즈(Clara Fernandez Lopez) 국제협회연합(UIA) 대외협력이사 등 35명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 및 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전시 복합 산업(MICE)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출처: 비즈월드(https://www.bizwnews.com/)
2023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2023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 개막식이 24일 소노캄 고양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날 각 기조발표와 세션별 주제발표를 통해 팬데믹 이후 맞이하는 MICE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 Exhibition) 목적지 관련 전문 국제회의로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2023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Return of MICE(마이스의 귀환)’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24일 진행된 개회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겸 고양컨벤션뷰로 이사장은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는 지식융합형 학술회의이자 국제 네트워크의 장이며 지역 맞춤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표 행사”라며 “전시 복합 산업(MICE)의 미래를 여는 본 행사에 많은 조언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또 이 시장은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씨제이(CJ)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경제자유구역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고양특례시가 이끌어갈 전시 복합 산업(MICE) 산업의 변화와 혁신에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고양특례시 감사패를 서병로 건국대학교 교수와 Wakin Wong ICCA 아태지부장에 수여했고, ICCA(국제컨벤션협회)에서도 이동혼 고양특례시 시장에게 깜짝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가운데)와 고양특례시 감사패를 받은 서병로 건국대학교 교수(오른쪽)와 Wakin Wong ICCA 아태지부장. 사진=손진석 기자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의 저력’을 주제로 글로벌 대표 전시복합 산업(MICE) 기구인 국제 컨벤션협회(ICCA)의 센스틸 고피나(Senthil Gopinath) 대표이사가 기조 강연을 했다.
센틸 고피나스 CEO는 한국에 대한 ICCA의 헌신과 MICE 활동을 추진하려는 국가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했다. 특히 그는 “우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BE) 분야와 관련된 주요 동향과 글로벌 발전을 조사해 전 세계적으로 과제가 어떻게 해결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 연구와 이니셔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 실제 성공 사례와 다른 지역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에 영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센틸 고피나스 ICCA CEO가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의 저력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고피나스 CEO는 “우리의 세션은 글로벌 BE 환경의 우수성을 되살리기 위해 행동과 협력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BE 분야를 형성하고 있는 신흥 트렌드와 한국 MICE 산업에 주는 시사점을 파악해야 한다. 또 다양한 지역의 사례 연구 및 이니셔티브를 분석해 업계 문제 해결에 대한 성공적인 접근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세션 1에서 아비나쉬 찬다라나 MICE 그룹 글로벌 교육이사가 ‘MICE 업계 인력 해결 방안-인재 보유와 확보’를 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도시에 진행된 세션 2에서는 ‘열정이 레거시를 만든다’는 주제로 아밀리아 로지만 사라왁컨벤션뷰로 CEO가 발표했다.
동시세션 1에서 아비나쉬 찬다라나 MICE 그룹 글로벌 교육이사는 “MICE 산업은 경쟁력이 있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숙련되고 경험이 풍부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MICE 산업은 타이트한 노동 시장, 높은 이직률 및 전문 기술의 필요성과 같은 인재 확보 및 보유에 있어서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MICE 업계 인력 해결 방안에 대해 이은성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왼쪽부터)으로 아비나쉬 찬다라나 교육이사, 하홍국 한국MICE협회 사무총장, 김희영 한국마이스관광학괴 부회장, 김태연 마이스태프 대표, 박주영 고양시 청년 마이스 서포터즈 3기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아비나쉬 찬다라나 교육이사는 “인재 유지의 핵심 측면은 긍정적인 직원 경험을 창출하는 것으로, 자원과 지원을 제공하고 존중과 신뢰의 문화를 조성한다”며 “전반적인 경력 성장 기회를 전문적으로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언급했다.
오후에는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 석좌 교수이자 ‘모멘텀 이펙트’의 저자 장 클로드 라레쉬(Jean Claude Larreche)가 온라인으로 포럼에 참여했다.
장 클로드 라레쉬 INSEAD 마케팅 석좌교수가 도시ㅢ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라레쉬 석좌교수는 세계의 도시에 대한 랭킹을 설정하고, 도시마다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도시의 미래 성장에 대한 조건에 대해 강연했다. 더불어 이를 바탕을 도시가 가지고 있는 가치 중심의 마케팅 방법을 제안했다.
그는 가치 마케팅의 제안에서 “도시의 변화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고 장기적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며 “가치창출을 위한 가치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는 고객이 느끼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즉 내가 돈을 지급할 의지가 있는지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레쉬 석좌교수는 “도시에 확보된 가치가 있는가. 즉 세수, 혹은 매출 외에 도시가 누릴 수 있는 가치가 있어야 한다”며 “많은 도시는 부채를 지게 된다. 너무 빠른 발전을 위해 부채를 지게 되는데 이는 가치를 확보하는 데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도시의 가치 확보는 감성이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것들이 도시에 있어야 가치 창출이 가능해진다.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고객을 이해해야 하고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이 도시에 있어야 한다. 반복해서 도시를 찾도록 하는 것이 바로 가치가 확보된 것”이라고 정의했다.
라레쉬 석좌교수는 도시의 가치창출을 하고 이 창출된 가치를 국제파트너들과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해 국제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유도가 된다고 했다.
즉 도시에서 가치는 의료, 교육, 휴식을 위한 환경 등이 도시민들에게 자부심과 믿음으로 치환되고 클라이언트 정렬과 마케팅 정렬은 파트너들과 목표를 공유하고 같이하는 것이며, 도시 가치의 정렬은 도시의 중장기적 목표 설정을 통해 다른 도시와 경쟁률에서 이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션 3에서 클라라 로페즈페르난데즈 UIA 대외협력이사가 ‘협·학회 회의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세션 4는 마틴 셰리단 그레이터보스턴컨벤션뷰로 CEO가 ‘MICE는 비즈니스다’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마타 셰리단 그레이터보스턴컨벤션뷰로 CEO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MICE는 비즈니스다’로 진행된 동시세션 4에서 주제발표를 한 마타 셰리단 그레이터보스턴컨벤션뷰로 CEO는 “회의와 미팅이 미국에서 열릴 때 회의는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러한 국제회의는 상업화와 네트워크를 가진다”고 했다.
셰리단 CEO는 “국제회의는 경제적 영향과 활동의 주요 요인이며 일자리·세금·직접 지출 및 목적지 전체에 파급되는 유발 지출을 발생시킨다”며 “그동안 국제회의는 팬데믹으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며, 이 부문을 복구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Meetings Mean Business 연합은 이러한 노력을 대표하며, 회의 전문가들이 옹호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라며 “일부가 여전히 하이브리드 및 원격 세션을 고려하는 시대에서, 우리는 대부분의 대표단, 목적지 및 계획자들이 대면 상호작용의 중요성이 명백하고 귀중하다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오른쪽부터)이 좌장으로 세션 4 MICE는 비즈니스다에서 이화봉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손정미 MICE Impact 소장, 마송희 파인즈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나서정 크리앤파트너스 대표가 참여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셰리단 CEO는 “회의를 통해서 더 돈독해지고 강력한 리더쉽을 배울 수 있다”며 “대면 미팅이 온라인 미팅보다 더 많은 인맥과 배움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더 많은 배움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회의를 통한 여행도 가능하다”고 국제회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조강연과 각 세션 주제발표 이후 류재원 킨텍스 부사장, 하홍국 한국마이스협회 사무총장, 클라라 페르난데즈 로페즈(Clara Fernandez Lopez) 국제협회연합(UIA) 대외협력이사 등 35명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 및 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전시 복합 산업(MICE)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출처: 비즈월드(https://www.bizwnews.com/)